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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 1화 리뷰 (줄거리, 대량 스포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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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 1화 리뷰 (줄거리, 대량 스포有)

밤별산 2021. 10. 15. 17:30

이게 난노의 인간 보는 시선을 조금 설명해준다고 해야 할까

그냥 잠깐 가지고 놀 장난감?

 

 

 

근데 이분 좀 이동욱님 닮지 않음?

특히 눈 쪽이 이동욱님 눈이랑 엄청 비슷해 뭔가 이목구비도...? 얼굴의 전체적인 느낌이..?

 

 

 

 

 


여기부터 줄거리와 감상을 포함한 시즌2 1화 스포가 끝까지 있음.

 

 

 

 

 

일단 1화엔 싸튀충이 나옴. 이 남자애(나나이)가 학교에서 유명한 싸튀충이고 임신시킨 여자애들이 여럿이라 함

 

 

 

난노가 전학 오자마자 얘한테 반한 척해서 학교 애들이 며칠 걸리나 내기했는데 난노는 모르는 척하다가 몰래 내기에 참여해서 애들 돈을 다 따감ㅋㅋㅋ 이러기 전까지만 해도 나나이는 자기가 난노를 가지고 놀았다, 이겼다고 생각했을 거임

 

 

 

나나이가 난노한테 헤어지자고 했고 난노가 울면서 붙잡았지만

난노는 이러면 네가 좋아할 줄 았았는데~ 하면서 여자애들이 이러면 니가 더 남자답게 느껴지냐고 그냥 연기하면서 나나이를 놀려먹은 거였다.

 

 

 

나나이가 지금까지 다른 여자애들을 대했던 것처럼 난노를 대했고 난노도 그런 나나이를 똑같이 대해줬을 뿐.

 

 

 

그리고 이 대사를 치는데... 여기서 이 에피의 제목이 '임신'인 것이 떠오르면서 설마.. 했던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그 전에도 설마가 몇 번 떠오르긴 했지만 아 이 부분에서 대놓고 알려주는구나 했음ㅋㅋㅋ

 

 

 

그 이후에 나나이 친구가 샤워하다가 나나이한테 "네 좆 쪼그라들었냐?" 라는 말을 한다. 아마 여성호르몬 나와서 그런듯

나나이는 멀쩡하다고 짜증 내는데 겁나 심각한 표정으로 아래를 쳐다보고...

 

 

 

나나이는 점점 구역질도 하고 배가 커지기 시작하니 버티다가 결국 혼자 병원에 갔다.

거기서 싸튀충이었던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말을 듣는데...

 

 


관련 기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12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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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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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5867636#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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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나온 김에 기사도 몇 개 찾아왔다. 드라마랑 완전히 같진 않지만 실제로도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는 일.


 

 

 

나나이가 '나는 남자인데 어떻게 임신을 하냐'고 어이없어하지만 의사쌤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설명해주고 태아 상태까지 확인해준다. 참의사임.

 

 

 

나나이가 지금까지 다른 여자애들한테 해왔던 것과 다르게 난노는 네가 임신해도 상관없다고 해주지만 나나이는 결국 학교에서 짐 싸들고 도망을 간다.

그렇게 집에 갔지만 부모님도 어떻게 임신을 하냐며 너 때문에 체면 다 죽었고 알아서 해결하라고 돈만 쥐여준다. 나나이가 지금까지 여자애들한테 했던 짓과 비슷했을 것이고 아마 여학생들도 가족들에게 비슷한 일을 겪었을 것이다.

 

 

 

나나이는 자기가 임신시킨 여자애를 우연히 만나서 사과하는데 이 싸가지없는 새끼 우연히 만날 게 아니라 네가 직접 찾아가서 사과해야 될 거 아냐

그 여자애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이제 너에게 화가 나지 않는다며 대인배스럽게 용서도 해주고 행운도 빌어준다.

그리고 나나이는 쫌생이답게 중절 수술을 해달라고 병원에 갔지만 난노가 이미 손을 써뒀는지 임신한 지 몇 개월 만에 달을 다 채운 아기가 제왕절개로 태어나버리고 의사쌤은 아기를 없애고 싶으면 직접 하라고만 해준다.

 

 

(근데... 이게 난노의 아이라고 치면 인간과 인외의 혼혈 아닌가? 난노네 종족은 종족 보존을 원래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하나? 아님 얘가 이상한 건가. 그냥 겸사겸사인가 혼혈이라 능력은 없나...? 아니야 애초에 난노의 능력으로 빨리 자란 게 아니라 인간이 아닌 존재가 섞였기 때문에 10달이나 필요하지 않아서 인간보다 빠르게 성장한 거라면? 헐.. 재밌다...)

 

 

 

나나이는 아기를 죽이려다가 결국 울면서 아기를 키우기로 한다. 그때 마침 찾아온 난노에게 (아니 이 새끼 또 지가 직접 안 찾아가고 올 때까지 암것도 안하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다시 만나자고 하지만 난노는 쿨하게 아기 용품을 선물을 주고 가버린다.

 

나나이가 "우리 아기잖아"라는 말도 하지만 아마 지나간 많은 여자애들도 나나이한테 이 말을 해왔겠지.

나나이는 난노가 거절한 것처럼 지금까지 여자애들을 계속 책임지지도 않고 무시하고 거절해왔겠지.

 

 

 

 

 

마지막

헐 미미 미쳤나봐

(부가 설명: 5의 발음이 '하'라서 발음은 하하하지만 우리나라에서 ㅋㅋㅋ처럼 쓰입니다.)

 

 

헐 사진을 이만큼 붙이는 동안 난노가 몰랐을 리가 없는데 난노랑 비슷한 존재가 또 나오나 봐 헐헐

 

 

저 빨간 리본은 뭔데요 빨리 알려주세요

 

 

와 근데 아무리 난노랑 비슷한 존재에 비슷한 능력이 있다고 해도 이만큼 해두는 걸 난노가 모를 정도면 난노보다 강한 존재일 수도 있는 거 아님?

 

빨리 다음 화 보러 가야지ㅠㅠㅠ

 

 

 

(1화 오프닝을 건너뛰어서 2화 시작하고 나서야 알았는데 시즌2 오프닝에 나오는 다른 여자애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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